[마스크 이슈] 무신사 스탠다드 마스크 판매방식 변경소식

무신사 스탠다드 KF94 밸브마스크의 판매가 뜨거웠던 가운데, 판매방식을 변경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는 무탠다드라고 불리는 자사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마스크 ‘무신사 스탠다드 KF94 밸브마스크’를 3월 13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일정 수량 판매하겠다고 일전에 공지했었는데요.

 

역시 예상했던대로 녹록치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의 마스크 구매시도는 폭주했고 무신사 스토어 역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되는바람에 앱 구매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런데 앱구매도 역부족이었나 봅니다.저 역시 2시에 구매해보려고 시도했었는데요. 웹사이트는 애저녁에 서버가 다운되었구요.앱 역시 무신사 로고에서 무한로딩.마스크 온라인 구매가 정말 힘들구나를 다시한번 체감했습니다. 

 

 

 

 

 

무신사에서도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방식을 응모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방법은 무신사 앱을 통해서 응모하면 추첨방식으로 판매된다고 하네요. 물론 1인당 1박스(20개)로 판매를 제한하구요. 가격은 29,900원입니다. 큰 차이 안나는 가격이지요.

 

 

 

 

 

앞으로 향후 재입고에 대한 안내도 공지했습니다.가격은 동일하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약 1주에 2회 판매를 목표로 지속판매를 약속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KF94 밸브 마스크

 

 

이번에 공지한 무신사 스탠다드 마스크 특징을 3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KF94 등급 - 충분한 필터 역할.

2.외부, 내부를연결해주는 3D 에어밸브 장착 -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기능

3.아쿠아트랜스 기법을 적용 - 안경 착용 시 김서림 적정량 방지 

 

속상 ㅜㅜ

 

안경 착용자에겐 고마운 기능이네요. 

 

사실 코로나사태 이전에 미세먼지방지를 위해 다양한 마스크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능성외에 심미적인 부분을 고민한 제품들도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크도 패션 아이템’이라고 칭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무신사 스탠다드 KF94 밸브 마스크도 이러한 부분을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노즈 와이어를 이용해 얼굴의 굴곡에 밀착시킬 수있도록 고안한 기능과 블랙컬러로 시크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보면 말입니다.

 

 

 

 

 

앞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KF94 밸브마스크는 응모방식으로 변경된 만큼 당첨이 된다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으니 그만큼 기회가 있다는 얘기겠지요? 여러분들도 앱을 다운로드하시고 알림 켜놓으셔서 그때 그때 응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다들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래부터는 마스크에 대해 사족을 좀 늘어놓으려고 하니 안 궁금하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

 

 

저는 디자인 마스크 하면 한 가지 브랜드가 더 떠오르는데요. 바로 에티카라는 브랜드입니다. 

신민아 마스크, 김다미 마스크라고 불리는 마스크인데, 다양한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종류도 basic부터 밸브형, 디자인 마스크 등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를 많이 고심한 마스크 브랜드입니다.

 

제 직업이 디자인 쪽에 종사해서 그런지 사실 저도 '어차피 구매할 상품이라면 기왕이면 예쁜 게 좋지'라는 마인드인 사람이에요. 근데 처음 에티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을 때는 ‘마스크까지 디자인을 따져가며 사야 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약간 마스크마저 패션을 신경 쓰면서 써야 하나 싶은 피로감이 좀 들었었나 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에티카 외에도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도 점차 보완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마스크들이 생겨서 분명히 이 분야도 니즈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물론 저는 여전히 마스크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기능과 적정 가격 수준을 최우선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지만요.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더 거세지게 유행하는 가운데, 마스크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은 이 코로나 사태의 선두에 서서, 적극적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써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얼마 전 시행된 마스크 5부제로 공적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손쉽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품절되기 일쑤이고 판매 예정시간 이전에 줄을 서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직장인들은 시간 분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여기저기서 구매방식에 대해 잡음도 많이 들리고요. 

 

그런데 어떠한 정책이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잖아요. 저는 괜찮은 정책이고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려라면 약국의 약사님들이 고생 많으시고 힘드시겠더라고요.저도 몇 군데 돌아다니며 구매를 해보려 했는데 들어가는 약국마다 약사님들께서 많이 지쳐계시는데 너무 이해가 됐습니다. 세상에 예상치 못한 진상들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한분 한분 상대하기 아무렴 힘드시겠지요. 다들 조금만 더 참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사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마스크에 구애받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코로나 정말 주옥같네요 주옥!사족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속되는 1 포스팅 1 죄송함. 죄송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