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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ASTE

식감좋은 파스타 면 '라 파브리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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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맛 좋기로 소문난 파스타 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라 파브리카'라는 브랜드의 스파게티 면인데요. 항상 집에서 파스타 또는 스파게티 만들어 먹을 때면 드는 생각이 있죠. '맛이 없지는 않은데 사먹는 것 보다 2% 부족한 느낌...?' 그러면 그 원인을 대개 소스에서 찾지 않으셨나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알았습니다. 파스타의 맛을 결정하는데에 면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라 파브리카 파스타 _ 스파게티 면

파스타의 명가 '라 파브리카'

'라 파브리카' 브랜드는 마켓컬리에서 알게되었고, 지금도 컬리에서만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같아요. 컬리에서도 고급파스타 면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통 수공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면을 뽑아서 천천히 건조시킨 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스와 잘 섞인다고 해요. 이것이 맛이 차이인걸까요. 

패키지에서 클래식한 느낌을 한껏 연출해주고 있어요.

마켓컬리의 소개를 빌리자면 '그라냐노 거리 곳곳에 파스타 제조자들이 파스타 면을 세탁물같이 막대기에 걸어놓으면, 바다 공기와 산바람, 파스타 향기가 한데 섞여 도시를 취하게 만든다'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저도 맛보고 제발 취했으면 좋겠네요 부디. 아무튼 요지는 파스타면 만들기로 유서깊은 도시에서 만든 고급 파스타라고 합니다.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스파게티, 링귀네, 탈리아텔레, 펜네, 파케리 5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저는 스파게티면을 구입해봤습니다. 나머지는 많이 들어본적도 없으며, 심지어 어떤면은 살아생전 처음들어봤어요. 기본부터 다져가야죠 ^^

영양성분

영양정보

1봉에 500 g 기준이며, 가격은 컬리기준 9,900원입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보통 동네마트나 앱쇼핑으로 구매할 때 스파게티면은 같은 중량을 2천원 남짓에 구입해왔으니까요. 저도 그런 면만 사먹었는데 큰맘먹고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생김새가 확실히 달랐어요. 그리고 흰색 전분가루 같은게 면에 묻어있는데 이 점이 되게 수제스러워 보였습니다. 영양성분은 다른 스파게티면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잘 익어주렴

 

면을 투하해봅니다. 표면이 거칠거칠했고요. 그냥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되게 비싸보였어요. 제가 비싸게 주고 샀으니까요. 삶는 시간은 15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알단테라고 하나요? 약간 덜익은 꼬들한 맛을 저는 선호하지 않아서 그냥 푹 익혀줬습니다. 조금 꼬들한거 원하시면 12분정도 삶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미 소스 

파스타 소스도 100%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해봤는데요. 역시 마켓컬리에서 구입했고 POMI란 제품이었습니다. 별도의 간이 안되어있고 순수 토마토 100%여서 맛설명은 생략할게요.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저는 이 소스를 베이스로 시판 소스와 함께 섞어서 기본 토마토파스타를 만들었답니다.

 

맛 평가

결과물입니다. 처음이라서 재료는 최소화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면에 집중하고 싶다는 핑계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라 파브리카 스파게티면의 맛을 평가하자면 비싼게 제 값 한다였습니다. 면의 식감이 굉장히 좋았어요. 통통하니 쫄깃했고 면의 풍미가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다소 오버쿡된 것 같아서 좀 퍼진느낌을 받긴 했는데 다음엔 저도 알단테로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 면은 소스가 자극적인 파스타보다는 오일 파스타같은것으로 즐기면 면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파스타면은 오뚜기만 이용했는데, 오뚜기 미안해요. 파스타는 이제 가격이 좀 나가더라고 이 면으로 집에서 즐겨먹을 생각입니다.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음엔 듣도보도 못한 탈리에텔레를 구매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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