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선물로 책가방이 사주고 싶은데..
신학기 시즌입니다. 내 아이 또는 조카나 지인이 이번에 초등학교를 입학한다면 분명 선물을 고민할 시기인데요.오늘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이의 필수품! 책가방을 추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브랜드와 함께 추천드릴 거고요. 이왕이면 학교생활을 첫 시작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가방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 될 겁니다.
초등학생가방의 키포인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무게, 디자인, 내구성, 가격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금방 성장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책가방은 적게는 1년부터 길게는 3년까지가 사용하는것이 대부분이며 그 이후는 고학년 용 가방을 새로 구입해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따라서 너무 고가의 제품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학년의 아이에게 책가방 무게도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이에요. 가벼울수록 좋겠지요? 다만 내구성도 챙겨야 하기때문에 가볍지만 튼튼한 가방을 고르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가장 선택을 폭넓게 가져가는 기준이 될 텐데요. 아무리 제 눈에 마음에 들어도 아이가 마음에 안들어하면 소용이 없겠지요. 아래 추천 브랜드를 몇 가지 선정해놓으시고 아이에게 보여준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선정하는 게 서로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구매가 되겠습니다.
1.스미글(Smiggle)
첫 번째 브랜드는 호주 브랜드인 스미글입니다. 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색깔과 디자인을 뽐내는 브랜드고요. 디자인도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책가방과 필통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또한 디즈니나 레고 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도 많이 출시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주 만족할만한 브랜드겠네요. 가격대도 4~5만 원 대에 필통까지 함께 세트 구성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중요한 무게면에서도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아쉬운 점은 보통 신학기 선물세트는 신발주머니까지 세트 구성이 많은데요. 스미글 제품은 신발주머니는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슴조절벨트가 없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세요.
2. 빅토리아 앤 프렌즈
두 번째 브랜드는 빅토리아 앤 프렌즈입니다. 국내 브랜드이고요. 아이들용 책가방 백 전문 브랜드입니다. 디자인은 스미글보다는 한 톤 다운된 화려함인데요. 그래도 딱 보았을 때 아이들 가방이다!라고 생각이 들만한 패턴 디자인들을 보여주는 책가방입니다. 가격대는 9만 원~10만 원대에 형성되어있고 세트 구성도 있네요. 가격에서의 브랜드 포지션은 딱 미들급입니다. 브랜드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가방의 무게와 소재인데요. 책가방이 500g입니다. 아주 경량에 속하는 무게이며, 방수에 능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맞는 귀염뽀작한 디자인을 원하시면 어울릴만한 브랜드입니다.
3. 뉴발란스 키즈
세 번째 브랜드는 뉴발란스 키즈입니다. 익숙한 브랜드이죠.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라인에서 나오는 책가방이 아주 많습니다. 뉴발란스 이외에도 아디다스,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등 신학기 책가방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이루는 브랜드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스포츠 브랜드는 뉴발란스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디자인이나 제품성이 훌륭하다는 판단에서 정했고요. 이 외의 스포츠 브랜드도 많으니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디자인도 남아 여아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라고해서 마냥 화려하고 소위 말하는 유치한 디자인을 고수하진 않듯, 뉴발란스에서는 딱 심플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소재나 키링 같은 포인트에서 초딩에게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주는 제품이지요. 제품 라인별로 9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무게도 제품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500~700g 내외입니다.
4. 스캠프
이번 브랜드는 유앤씨의 스캠프입니다. 어머니들 사이에서 예쁜 가방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국내 브랜드인데요. 정확히는 유앤씨 브랜드에서 키즈라인 제품 브랜드 이름이 스캠프여서 그냥 스캠프로 많이들 아십니다. 특유의 군더더기 없고 딱 떨어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고요. 아직까지 범용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유니크하고 희소성이 느껴져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품의 내구성도 훌륭하고 구성이 좋아서 더욱 인기가 많은데요. 다만 무게가 900g 조금 못되는 편이라 다소 무거운 편이며 가격대도12만 원~20만 원대에형성되어있어서 중상급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키플링
추억 돋는 브랜드이죠. 경량 가방 브랜드의 대명사 키플링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의 톤이나 모양의 디테일로 보았을 때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에게 좀 더 어울릴만한 쉐입입니다. 물론 젠더리스인 시대에 구분 지을 필요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키플링의 최대 강점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아주 가벼운 무게인데요. 무려 390g입니다. 조금 과한 표현을 보태면 깃털급 가방이라고 볼 수 있네요.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어깨에 부담 없는 무게라고 할 수 있겠죠? 가격대는 9만 원~10만 원 초반으로 미들급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른들의 취향에도 저격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른,아이 함께메는 가방으로도 어필하고 있는 브랜드이네요.
6. 캉골 키즈
뉴발란스 키즈와 함께 컨템퍼러리 브랜드에서 책가방으로는 아주 핫한 캉골 키즈입니다. 이와 같은 브랜드 군에서는 헤지스 키즈도 자주 보이는 브랜드네요. 캉골 로고가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도 어울릴법한 캥거루를 표현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요 근래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가방의 디자인이나 구성, 가격적인 측면에서 뉴발란스 키즈와 동일한 포지션입니다. 뉴발란스보다는 전반적으로 컬러가 조금 더 캐주얼한 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 닥스 리틀(DARKS)
닥스 리틀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데요. 아이들 책가방도 명품이다! 같은 느낌을 강하게 어필하는 브랜드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닥스의 시그니처 패턴을 입힌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가격도 오늘 소개해드리는 브랜드 중에 가장 고가에 속합니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네요. 다만 가격대와 무게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8. 포터리반
스미글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대나 디자인 측면에서 스미글과 매우 비슷한 포지션의 브랜드이고요. 내구성도 튼튼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여서 무난하게 구입하기에 좋은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조카 선물 필수템인 초등학생 책가방 추천 브랜드를 소개드렸습니다. 사실 어떤 책가방을 메어도 내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과 동시에 가슴 한편이 뭉클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